전주덕진경찰서, 투병 북한이탈주민 위문행사 가져
전주덕진경찰서, 투병 북한이탈주민 위문행사 가져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12.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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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서장 함현배)는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종상)와 함께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에 거주하는 투병 북한이탈주민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며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덕진경찰서는 20일 관내에 거주하는 투병 북한이탈주민 4명(루게릭병, 췌장암 등)을 찾아 자유를 찾아 따뜻한 대한민국의 품에 안겼지만 기쁨도 잠시, 몸이아파 병상에 누워버린 이들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며 위로하고 격려했다.

  루게릭병으로 투병중인 북한이탈주민 조모씨(여·50)는 “남한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 희귀한 병으로 병상에 눕고 말았는데 덕진경찰과 보안협력위원회에서 찾아와 위로해 주니 눈물이 날 것 같다” 며 “하루빨리 완쾌되어 건강한 사회일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함현배 덕진경찰서장은 “사선을 넘어 남한의 품에 안긴지 얼마되지 않아 몸이 아파 힘들어 하시는 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우리사회에서 희망을 잃지않고 살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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