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곤충과 아트를 주제로 ‘곤충아트 체험관’, ‘곤충생태관’, ‘곤충놀이터’, ‘세계희귀곤충표본관’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곤충아트체험관’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버터플라이윙아트, 곤충디오라마, 곤충정크아트, 만화경수조, 야광동굴체험, 마크로사진 등 다양한 곤충작품이 전시돼 있다.
특히 만화경수조는 지금까지 찾아볼 수 없던 이색적인 전시수조로 어렸을 적 가지고 놀던 만화경(Kaleidocope)을 응용해 곤충을 더욱 신비롭게 관찰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곤충생태관’은 겨울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수풍뎅이, 왕사슴발레, 무당벌레, 물방개와 곤충의 친척인 코코넛크랩, 타란튤라독거미, 자이언트블루전갈 등 50여종 1000여 마리의 다양한 국내곤충과 희귀절지동물을 만날 수 있다.
또 ‘세계희귀곤충표본관’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곤충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 키론장수풍뎅이, 뮤엘러리사슴벌레, 버드윙나비,나뭇잎대벌레 등 100여종 500염 마리의 세계희귀곤충을 표본으로 관찰할 수 있다.
이밖에 ‘곤충놀이터’는 각종 수서곤충과 수서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터치풀과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딱정벌레 체험존, 곤충낚시터, 물장개수영시합, 장수풍뎅이달리기시합 등 다양한 곤충체험이 마련돼 아이들의 생태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곤충아트 특별전’은 전 연령대가 입장가능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7시30분까지며(휴관일 매주 월요일)전시관 입장객은 추가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전시관레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바래봉 일원에서는 오는 12월30일부터 내년 2월11일까지 제7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열릴 예정이며 주요행사로는 눈썰매, 얼음썰매, 눈꽃동산, 눈꽃등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