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음주운전 예방 특별교육
전북도, 음주운전 예방 특별교육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7.12.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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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19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소속 전 청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청원 음주운전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송년회 등 음주 기회에 많이 노출되는 연말연시를 맞아 직원들의 음주운전 예방 등 엄정한 공직기강을 세우기 위한 것이다.

전문강사인 전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강택수 경감을 초빙해 현장감 있는 사례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도는 또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그간 도 청원들이 제출한 음주운전 표어 중에서 5점을 선발, 이날 교육참석자들이 스티커 부착형식의 투표로 우수작(2점)을 선발해 우수작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박용준 도 감사관은 "올해 초 도지사를 포함한 전 청원이 음주운전 예방 서약식을 하고 음주운전 예방 메시지 발송 등 지속적으로 각종 시책을 추진한 결과 음주 운전이 절반 이상 줄었지만 완전 근절되지는 않았다"며 "특히 연말은 회식이 잦은 시기라 긴장을 늦출까 예방주사를 놓는 심정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앞으로 '음주운전 제로화'를 위해 음주운전자 봉사활동 명령제 실시, 성과연봉 및 성과상여금 지급제한 등 관용 없는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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