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은 2017년 북핵으로 위태로운 한반도의 평화를 여성의 시각으로 들여다보기 위한 자리로써 민주평통 여성자문위원과 여성단체 회원, 탈북여성 20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여성의 역할' 주제로 '여성평화통일포럼'을, 2부에서는 전북지역 탈북여성들과 소통하며 남한에서의 시름을 치유하는 시간으로 Healing 공연과 탈북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을 진행했다.
이윤자 전북여성위원장은 "한반도 평화운동에 전북여성의 힘을 보여줄 것을 믿으며, 지역 탈북여성들이 열린 마음으로 함께 희망을 이야기하는 시간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종식 전북부의장은 "여성포럼을 계기로 전북지역 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한반도 평화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는 자리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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