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북체육대상, 이리중 대상 수상
2017 전북체육대상, 이리중 대상 수상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12.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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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동안 전북 체육의 명예를 빛낸 영광의 얼굴들을 대상으로 2017 전북체육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는 19일 전주 오펠리스웨딩홀에서 올 한해 전북 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선정,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북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 상임부회장인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해 도체육회 최찬욱, 김광호, 이선홍 부회장, 전북도민일보 임환 사장과 도체육회 산하 회원단체 임직원, 지도자, 선수, 체육상 수상자 등 4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북댄스스포츠연맹 소속 선수들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시상식은 2017년 전북체육 결산 영상 상영과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의 체육상 심사결과 보고, 각 부문별 유공자 시상순으로 진행됐으며 전북체육대상,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지도부문, 공로부문, 감사패, 특별표창, 체육기자단상, 전북도지사 표창, 등 10개 부문에서 총 138명에게 트로피와 상패가 전달됐다.

전북체육대상은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핸드볼과 펜싱 등 두 개 종목을 동시에 석권하고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상위 입상하는 등 전북 체육의 위상을 크게 향상시킨 이리중학교가 수상했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전문체육 부문에 원광대 배드민턴 김재환 선수 등 10명, 생활체육 부문에는 김제시축구협회 신철권 사무국장 등 10명, 학교체육 부문에는 이일여자고등학교 탁구 김지호 선수 등 9명이 수상햇다.

지도부문에는 전주시체육회 이경란 지도자 등 21명, 공로부문에는 부안군체육회 김민수 사무국장 등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올 한 해 각종 국내외 대회 유치 및 개최는 물론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북세팍타크로협회 이용선 회장 등 20명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전라북도축구협회 김대은 회장 등 6명에게는 특별표창패가 수여됐다.

제98회 전국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한 전북도청 체조 박민수 선수와 제46회 전국소년체전 3관왕을 달성한 우아중학교 역도 최지호 선수는 전북체육기자단상을 수상했고 2017 전라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부안군체육회 황희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49명이 전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올해에는 ‘FIFA U-20 월드컵’과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등 대규모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한층 드높였다” 며 “내년 우리도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 대회가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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