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불우이웃돕기 잇달아 미담
군산지역 불우이웃돕기 잇달아 미담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12.19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지역이 그늘진 이웃을 돕는 잇따른 선행으로 훈훈하다.

19일 ㈜삼원중공업(대표 한창범)은 형편이 곤란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돼 달라며 시가 230만원 상당의 백미 100포대를 소룡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한창범 대표는 "추운 겨울에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료법인 성하의료재단 누가병원(이사장 오수연)은 지난 19일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경암동주민센터(동장 김영란)에 기탁했다.

 특히, 누가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경암동 소재 군산사랑의교회(담임목사 박종희)는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조촌동 소재 동광교회(목사 문성환)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문성환 목사는 "작은 나눔이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나운2동 소재 나운어린이집(원장 신미영)원생들은 나운2동행정복지센터(동장 송천규)를 방문, 원생들이 쿠키를 직접 만들어 판매해 마련한 7만5천원을 기탁했다.

 신미영 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고 하니 아이들이 무척 기뻐했다"며 "아이들 교육에도 좋은 효과가 있어 앞으로도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