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탁된 쌀은 계남면 26개 마을과 대표 경로당에 전달됐다.
계남면 자율방재단은 2015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쌀을 기탁하고 있다.
자율방재단은 지역의 자율적인 방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봉사단체로 평소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하고 있다.
정대석 방재단장은 "평소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자율방재단이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쌀을 나누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기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화식 계남면장은 "계남면 발전을 위해 뜻을 함께하는 분들이 있기에 우리면의 미래가 밝다"며 "기탁자의 뜻을 받아들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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