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치매안심센터’ 개소
완주군 ‘치매안심센터’ 개소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7.12.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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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치매안심센터를 개소, 치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체계에 들어간다.

 19일 완주군은 (구)소양면사무소에서 치매안심센터 임시 개소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완주보건소 신축 부지(삼봉지구)에 들어설 예정으로 완공되기 전까지 임시로 (구)소양면사무소에서 운영된다.

 임시 치매안심센터는 규모 167평에 사무실, 상담실, 검진실, 쉼터, 가족카페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센터에서는 치매조기검진, 환자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예방 및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해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체계적인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현 정부 공약사항인 치매 국가책임제 이행을 위해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치매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완주군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 삶의 질 저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 치매안심센터가 문제 해결의 시작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경이 완주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 개소로 치매환자 및 가족들에게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서비스를 통해 치매의 중증화를 억제하고 사회적 비용을 경감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9천379명(2017년 11월 30일 완주군 통계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20.1%를 차지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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