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전남대학교 유기농업 육성 의기투합
순창군·전남대학교 유기농업 육성 의기투합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7.12.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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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과 전남대학교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유기농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과 전남대학교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유기농업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순창군은 18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전남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하 전남대 LINC 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황숙주 순창군수와 전남대 정병석 총장, 김재국 전남대 LINC 사업단장, 김길용 농식품생명화학부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순창군이 전남대와 유기농업 육성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배경은 최근 친환경농업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친환경 농법과 저비용 자재 개발 등 업무에 본격적으로 착수했기 때문이다. 즉, 순창군 입장에서는 저비용으로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친환경유기농법과 축사(퇴비공장) 악취 해결방안, 농가(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싶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 필요한 것.

 따라서 순창군은 유기농 퇴비 개발과 GCM 농법 등에서 앞선 연구기술을 보유한 전남대와의 이번 업무협약이 유기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친환경 유기농 퇴비 개발과 재배 실증 연구, 자연순환 축산모델 개발, 친환경농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한다. 더욱이 실질적 상호협력을 위해 1년 단위로 결과물 성과를 보고하는 조항에도 뜻을 함께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대학교의 우수한 친환경농업 기술 노하우에 대한 실용화 방안 등 공동연구와 협력을 통해 순창군과 전남대가 한국의 유기농업을 선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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