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해양사고 구조본부 운영…훈련 정례화
군산해경 해양사고 구조본부 운영…훈련 정례화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7.12.1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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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해경은 18일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한 해양사고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조본부를 운영하고 정기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구조본부는 상황을 총괄 지휘하는 서장을 본부장으로 상황대응반, 행정지원반, 보급지원반, 오염방제반 등을 가동한다.

 구조본부는 여객선, 낚시 어선, 유람선 등 다수가 승선한 선박 사고 때 구조는 물론 정확한 정보제공, 의료기관 수용 능력 파악, 유가족 지원 등도 체계적으로 맡는다.

 군산해경은 신고 접수, 비상소집, 구조세력 급파, 구조본부 운영 등으로 나눠 정례적인 훈련을 하고 미비한 부분은 수정 보완할 방침이다.

 해경은 청사에 구조본부 상황실을 만들고 통신장비와 상황 모니터 등을 구축하고 있다.

 박종묵 서장은 “구조본부는 반별 임무를 구분하고 지휘보고 체계도 간소화해 일사불란하게 상황에 대응하게 한다”며 “예측할 수 없는 사고는 잘 갖춰진 준비만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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