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개혁연대, 전북 시국토론회
국민의당 개혁연대, 전북 시국토론회
  • 전형남 기자
  • 승인 2017.12.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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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평화개혁연대(준)(개혁연대)가 주최하는 시국토론회가 19일, 전주 노블레스컨벤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당 정체성 확립을 위한 평화개혁세력의 진로와 과제’라는 주제로 서울, 광주에 이어 전주에서 개최되는 데, 다수의 호남 의원들이 반대하는 가운데 안철수 대표가 강행중인 바른정당과의 통합 등을 포함해 국민의당 주요 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정동영 의원(전주 병)이 맡을 예정이고, 권오성 박사(프, 뚤루즈대학 정치학 박사)가 기조 발제, 김영기 전북참여연대 대표와 김종철 전북도의원(국민의당)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정 의원은 “통합은 전당대회를 거쳐야 하고, 정상적인 전당대회는 불가능하고, 불가능하다는 것은 통합은 안 된다는 것이다. 이 상황에서 상식적인 사고를 하는 정치인 같으면 여기서 숨을 골라야 한다. 또 액셀러레이터를 밟아서 내친김에 해치우자, 이런 식의 발상을 한다면 그것은 스스로 당을 파괴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는 평화개혁연대(준) 측은 “이번 토론회에는 그동안 안철수 대표가 추진해온 바른정당과의 보수우경화 통합에 대해 반대해 온 원내의원들과 원외지역위원장 그리고 당원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며, 단순히 통합 반대를 위한 토론이 아니라 현재 당면한 당의 위기를 진단하고, 향후 평화개혁세력과 한국의 정치가 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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