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어떻게 운영되나
새만금개발공사, 어떻게 운영되나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7.12.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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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3차 새만금 정책포럼’이 18일 서울에서 열렸다.

새만금 정책포럼은 그동안 각계의 주요 인사로 구성, 새만금 주요 현안에 대해 객관적·중립적 시각에서 문제를 분석하고 대응논리를 자문·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선 신규 공기업 설립에 따른 새만금사업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 운영방향에 대한 분석과 의견이 오갔다.

국가주도 용지매립 필요성 공감확산과 공론화를 거쳐 추진체계 강화, 공공주도 개발 국정과제화 등 정책반영에 힘을 싣기 위해서다.

특히, 공사 설립 추진준비단 구성에 대비한 조직구성 및 추진사업의 구체적 방향이 제시됐다.

공사의 업무를 큰 틀에서 매립사업, 개발사업, 수익사업, 투자유치, 공사관리로 구분해 조직 구성방안이 필요하다는 게 주요 뼈대다.

이에 참석자들은 세부적인 역할과 목적이 보다 분명하게 제시돼야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근거로 공사의 핵심사업(프로젝트) 명확화를 제안했다.

또한 공사의 투자유치 활동에 있어서 관련부처 및 지자체와의 역할 분담을 통한 효율적 일원화와 추진체계과 완비된 6대 용지별 사업시행자 간에 발생할 문제의 사전대응 및 조정 기능 필요성도 강조했다.

아울러 2023새만금 세계 잼버리 지원 특별법 제정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참석자들은 최소한 2021년 프레잼버리 이전 추진체계 구축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연맹, 국가, 지자체가 협업하는 추진체계를 통해 행사종합계획, 잼버리 관련 시설 설치·이용계획 수립 등 업무수행을 할 근거가 필요하다는 게 그 이유다.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국책사업인 새만금 개발은 민간중심의 용지 개발을 공공주도로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주요 SOC의 조기 구축을 위한 예산의 대폭 증액 확보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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