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흙건축 전문인력 배출
완주군 흙건축 전문인력 배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7.12.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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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흙 건축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일자리를 창출하는 완주군의 흙건축학교에서 11명의 전문 인력이 배출됐다.

 18일 완주군은 지난 16일 로컬에너지센터에서 흙건축학교 5기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한국흙건축학교 김순웅 학장과 졸업생 11명을 비롯해 9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교재 인세 수익금을 완주군 ‘1111 사회소통기금’에 40만원을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오경택 일자리경제과장은 “흙 건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흙건축 기술을 보급해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에너지 자립형 주거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수강자에 대해서는 학습동아리를 연계해 지속적인 학습활동과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전문 기능 연마자의 일자리 확대에도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흙건축학교는 유네스코 석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완주군과 사단법인 한국흙건축연구회가 업무협약을 체결 후 지난 2013년에 개교했다. 주민을 대상으로 흙건축 이론과 실습, 다양한 시공방법, 흙미장과 리모델링 실습, 사랑방짓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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