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김제시와 완도군의 여성단체협의회 간 친선교류를 통해 여성복지 증진과 도시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진행된 것으로 김제시와 완도군 여성단체협의회원 80여 명이 참가했다.
양측 교류단은 각 도시의 여성 가족친화도시 조성사례와 여성단체 우수 활동 등에 대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오찬을 같이하며 단체 간 상생발전의 기틀을 다졌고, 소통과 화합행정, 따뜻한 복지사회, 모두가 행복한 희망 도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공식행사를 마친 후에는 완도군의 관광 명소로 알려져 있는 완도타워를 비롯한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상호 도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익주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다른 환경과 지역에 거주하지만, 얼굴을 마주하고 서로 발전된 모습을 배우고자 노력을 기울이는 것 자체가 앞으로 상호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제시 여성복지과 신미란 과장은 "21개의 봉사단체로 구성돼 있는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추진에 민관협력의 대표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이 김제시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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