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사회적경제 사업 대거 선정
완주군 사회적경제 사업 대거 선정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7.12.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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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사회적경제 분야의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대거 선정돼 ‘소셜굿즈 플랜 2025’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경제의 신성장 동력화에 탄력을 붙일 수 있게 됐다.

 18일 완주군은 올 한해 동안 고용노동부 등 4개 정부부처 및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 결과 총 9개사업(11억 5700만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경제사관학교, 청년고용프로젝트, 청년창업 지원사업, 행정안전부의 지역공동체일자리, 마을공방육성사업, 예비마을기업 등 총 9억3500만원 이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무한상상실이 전북 거점사업,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동체회사 지원, 전라북도에서 마을기업 고도화 사업 2억2200만원 등 총 11억5700만원 선정됐다.

 이 중 사회적경제사관학교는 사회적경제의 지역푸드시스템, 지역사회교육, 중간지원혁신가 등 분야별 지역 혁신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며, 마을공방육성사업은 지역 내 빈집, 폐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총 170명의 취·창업 창출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특히 우석대와 함께 수행한 청년고용프로젝트는 지난 7월에 고용노동부 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같은 공모사업 선정은 15만 자족도시로의 도약에 한 축을 담당하게 될‘소셜굿즈 2025 플랜’안착에 적잖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소셜굿즈 플랜’은 오는 2025년까지 주민의 30%가 사회적경제조직에 참여토록 하는 등 지역 내부자원을 활용하고 인적역량을 키워낸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사회적경제 정책, 시스템, 상품 및 서비스를 통칭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사회적경제를 완주군의 또 다른 성장 동력으로 만들 계획이다”며 “사회적경제를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완주군의 중심축으로 만들 수 있도록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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