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18년 예산 5천억원대 돌파
부안군 2018년 예산 5천억원대 돌파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12.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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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부안군 예산이 본예산 기준으로 사상 첫 5천억원대를 돌파했다.

2018년 부안군 본예산은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580억원이 증가한 5천218억원, 특별회계는 전년대비 75억원이 증가한 390억원으로 5천608억원으로 최종 고시했다.

 부안군은 본예산을 기준으로 지난 2014년 4천008억원으로 예산 4천억원 시대를 연지 정확히 4년 만에 5천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부안군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자체수입 증가를 위해 세원을 발굴하고 지방교부세 증가와 국가예산 확보로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의 성과를 거두며 지방교부세는 전년대비 318억원이 증가한 2천130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139억원이 증가한 2천193억원이다.

 2018년도 주요사업으로는 부안읍 도시재생 도시가로망 정비사업 114억원, 부안 제3농공단지 조성사업 74억원, 노인일자리 지원센터 신축 34억원,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 42억원, 오복 공영주차장 조성 20억원, 줄포만 해안체험 탐방로 개설사업 20억원이다.

 또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손실보상금 10억원, 부안자연에너지공원 조성사업 12억원 등 대규모 사업의 마무리, 안정적 일자리 창출, 지역경기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고 2017년 지방채 118억원을 조기 상환한데 이어 2018년에도 나머지 지방채 44억원을 조기 상환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오는 2023년까지 지방채를 매년 분할 상환할 계획이었으나 5년을 앞당겨 2018년에 조기 상환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함에 따라 부안군이 2018년에는 부채 제로(zero) 지자체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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