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메디컬 팸 투어는 지난달 초 전북도 외국인환자유치단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다녀왔을 당시 프로피 클로닉(Profi Klinik 블라디보스톡 소재 검진병원)을 방문해 의료진 연수와 환자 유치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뒤 후속조치다.
동군산병원은 프로피 클로닉 신경외과·영상의학과·신경과·산부인과 전문의 4명을 초청해 신경외과 수술 및 시술, 신경과 치료 및 재활치료, 영상의학과 암 진단 관련 내용, 인터벤션 시술과 판독, 산부인과 수술 등 1대 1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동군산병원의 주요장비와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군산병원 이성규 이사장은 "러시아 시장 진출의 첫발로 의료진 연수 및 메디컬 팸 투어를 진행했다"면서 "이를 통해 전북도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는 동시에 러시아 환자 유치를 유치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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