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김제시 시정결산, 신성장동력 창출 큰 성과
2017년 김제시 시정결산, 신성장동력 창출 큰 성과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12.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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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2017년 한 해도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한 결과 새만금 수목원 국책사업 반영과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개소,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와 2017 농업기계박람회 및 대한민국 대표 김제지평선축제 성공 개최, 시 재정규모 7천억 원대 돌입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성과를 보이며 김제발전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했다.

 새만금 해양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시민이 살기 좋은 행복도시를 조성하고자 열심히 달려온 김제시의 2017년 주요성과를 살펴보자.

 ▲세계 최초 해안형 새만금 수목원, 국책사업 반영 및 주민의 숙원사업 ‘김제 육교 재가설’본격 추진

 새만금 수목원은 금년 8월, 3년 만에 1,530억 원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국비 17억 원 확보로 사업을 본격추진하게 됐고, 새만금 내부개발의 핵심사업인 새만금 동서·남북도로와 고속도로, 신항만과 농업용지 조성 등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김제시는 새만금 해양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해양수산발전전략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김제 최대현안 사업인 김제 육교 재가설은 2018년 국비 70억 원과 특별교부세 10억 원 등 총 80억 원을 확보해 재가설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특장차산업의 메카, 백구농공단지 내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개소

 전국 최초 백구특장차 전문단지 내 생산과 인증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특장차 자기인증센터’를 개소해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 특장차 인증을 담당하면서 특장차단지 MOU 체결은 100%를 달성했고, 26개 기업이 계약(분양률 86.7%)해 명실상부 한‘대한민국 특장차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한민국 종자생명산업 메카, 김제’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 개최

 종자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김제 농생명마이스터고가 3월에 개교했고,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는 아시아종묘 등 3개사가 수출계약(34억 원) 성과를 이뤘으며, 박람회 이후 ㈜아름과 일본 ㈜수루가카키는 600억 원 상당의 MOU를 체결하는 등 국제종자박람회를 통해 수출확대의 초석을 마련했다.

 특히, 민간육종연구단지를 거점으로 12월 준공예정인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와 종자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으로 종자생명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하게 자리 매김 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지평선축제 글로벌축제 도약 발판 마련, 벽골제 세계유산 가치 조명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성공리에 개최해 지평선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며 글로벌 육성축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고, 벽골제는 문화재 발굴조사와 농업용수로 이설사업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으며, 벽골제 대표관광지 육성사업과 함께 VR 및 AR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체계적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1등 재난안전 도시 김제 구축

 포교 자연재해위험지구 이주정비와 신풍지구 우수 저류시설 설치, 금구 급경사지 정비, 용암천 생태하천 복원 등 안전한 도시기반을 구축했고,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여하는 등 안전도시 김제를 만들고자 더욱 노력하고 있다.

 또한, 통합관제센터 운영과 마을 생활안전용 CCTV를 61개 마을에 251대를 설치하는 등 시민의 안전 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시 재정규모 7,000억 원 시대 돌입, 내년 국가 예산 5천억 원대 확보

 예산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으로 올해 최초 재정규모 7,000억 원 시대를 돌입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고, 열악한 지방재정에도 김제발전을 견인할 국가 예산 확보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공모사업에서 새뜰마을사업 등 26개 사업이 선정됐고, 2018년 신규사업인 김제농악 전통체험관(12억), 하키전용구장(14억) 조성사업과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7억) 및 새만금 사업 등으로 총 5,634억 원의 국가 예산을 확보하며 4년 연속 국가 예산 5천억 원대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평가 전국 최우수 대통령 기관표창 등 26개 부문 수상

 이렇듯 시정 각 분야에서 시민과 하나 되어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 2017 안전문화대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2017년 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부 2017 기초연금사업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 등 각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최근 산업연구원은 김제시가 초고령화 지역임에도 초고성장을 구현하는 지역으로 분류했으며, 김제시가 제조업과 1차산업이 혼재하며 상용근로자의 고용안정성이 높아 인구구조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고, 이는 김제시가 그간 추진해온 산업단지 조성과 지평선 축제, 돈버는 농업 농촌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후천 시장권한대행은 “민선 7기가 출범하는 2018년도 시정방향을 ‘세계로 도약하는 새만금 김제’로 정하고, 김제의 신성장동력인‘새만금과 신산업, 농생명, 종자산업’을 기반으로 9만 시민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김제를 위해 힘차게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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