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의장 유송열)가 지난 15일 259회 정례회를 폐회를 끝으로 올해의 모든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올해 집행부의 업무현황 및 사업 추진 실태를 파악해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을 찾는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심사, 2018년도 예산안 및 2017년도 제3차 추경예산안 심사, 군정질문 등 집행부의 업무추진 전반에 대한 사항이 다뤄졌다.
특히, 이번에 의결된 2018년도 예산규모는 전년대비 179억원이 증가한 3186억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정밀한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 요구사항 62건, 처리 요구사항 93건, 건의사항 19건 등 군정 각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집행부의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유의장은 제2차 정례회를 마치면서 “준비는 아무리 빨라도 빠른 게 아니다”고 강조하며, “내년도 예산이 확정된만큼 이에 따른 집행계획을 빨리 수립해서 군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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