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융합기술원, 자동차·뿌리산업 기술력 강화에 집중
자동차융합기술원, 자동차·뿌리산업 기술력 강화에 집중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2.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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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자동차·뿌리 수출촉진, 특장차산업 활성화 등 신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사회에서 자동차융합기술원은 △2017년 사업성과 및 2018년 사업계획안 △2017년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의하고 이를 원안 의결했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자동차·뿌리산업의 기술력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부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2018년 예산을 236억3천만원으로 확정했다.

자동차부품 기술경쟁력 강화사업과 뿌리산업 기술지원사업, 그린환경시스템구축 지원사업 등 7개 계속사업의 수행을 위한 예산과 함께 글로벌 빅바이어 연계 수출기업화 촉진사업, 특장차 집적화단지 활성화 및 산업생태계 모델 구축, 수출자립형 금형시험생산 지원센터 구축 등 3개의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확보한 60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했다.

이성수 원장은 “내년이면 기술원이 설립된 지 15년이 된다”면서 “기술원의 구성원 모두가 ‘半九十里(반구십리)’의 새로운 각오로 사업을 추진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2018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희숙 전북도 경제산업국장도 “미래 상용차산업 발전을 위해 전북도와 기술원이 발굴·기획한 ‘상용차 자율주행 기반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사업’의 개별사업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경제적·정책적·기술적 타당성을 사전 분석하는 등 내년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03년 설립된 자동차융합기술원은 내년 1월 전·현직 임직원, 자동차·뿌리기업 및 유관기관이 함께 하여 창립 15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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