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동체활동가 40여명 탄생
전주시 공동체활동가 40여명 탄생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7.12.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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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곳곳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할 40여명의 공동체활동가들이 탄생했다.

 전주시는 15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올해 공동체활동가 양성교육에 참여한 시민 40여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이날 공동체활동가로 활약할 수료생들은 그동안 교육을 바탕으로 사례발표와 앞으로 활동 계획 발표했다.

 이번 공동체 활동가 양성교육은 지난 11월 말부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그동안 교육은 ▲현대사회의 공동체활동의 의미부터 공동체활동가로서의 역할과 태도 등 이론적 수업 ▲회의기법, 사례별 롤플레잉 등 실무교육 ▲우수지역 견학 등 현장교육 등 3단계 수업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공동체의 기본 개념부터 향후 만들어 나갈 공동체의 구체적인 모습을 그려보고 지역의 문제를 진단·해결해 나가는 능력을 키워 공동체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를 이끌어 줄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두고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박경희 전주시 공동체육성과장은 "그동안은 공동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이러한 공동체들이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현장에서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듣고 해소해주며 공동체들이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견인역할을 수행할 지원책에 집중할 때라고 생각한다"라며 "공동체들에게는 해우소가 되고, 활동가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공동체활동가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양성해 공동체 의식과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체활동가 양성교육 사업은 전주시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도시활력증진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오는 2020년까지 4년 동안 추진된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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