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범죄 없는 아파트 만들기 총력
전주시, 범죄 없는 아파트 만들기 총력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7.12.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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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범죄 없는 아파트를 만들어 가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전주시는 15일 시청 강당에서 전주지역 공동주택단지 관리사무소장과 경비책임자 등 모두 2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을 위한 방법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단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및 범죄 발생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시 대처 방법 등을 알려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은 ▲아파트 단지 내 강도·절도 등 범죄 예방 및 대응 방법 안전관리 ▲치안서비스 생산과정에 경찰의 역할증대 ▲민간부문의 참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 등이다.

 전주시는 주거형태에서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매년 공동주택 관계자를 대상으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에 대한 운영 및 윤리교육,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교육 및 방범교육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주거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방원 건축과장은 "범죄유형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어 주민 스스로 범죄로부터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위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며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있다면 얼마든지 범죄를 예방할 수 있고, 범죄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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