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이석보)는 15일 제21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남원시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최종 확정 의결했다.
예산안 총 규모는 6,481억원으로 2017년 당초예산 5,754억원 대비 727억원이 증가하고 일반회계는 5,936억원,특별회계는 545억원이다.2018년도 남원시 재정여건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지방교부세 등이 증가하고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 등으로 지방비 부담과 법정 의무적 경비의 지속적인 증가로 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가용재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지역경제 활성화, 보편적 복지, 예산편성의 요건과 기준 준수 등 예산심사 기준을 제시하면서 남원시 현안사업 예산안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짜임새 있는 예산안을 편성했다는 것.
양해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사 방향은 신규사업은 최소화하고 예산 사전절차 이행 여부와 불요불급한 사업예산 및 비생산적이고 관행적인 낭비성 예산이 편성되었는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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