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공청회는 지역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주부 등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 지역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표출됐다.
이날 전문가 4명을 초청해 주제별 사례 발표와 자유로운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 공청회에서는 지역상품권을 발행한 이유는 무엇이고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해결해 야 할 숙제는 무엇인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지역사랑 상품권은 지역의 자금 유출을 방지하고 역내 재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에서 발행하고 해당 행정구역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이른바 지역화폐로써 최근 정부에서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지역상품권 발행을 적극 장려하고 있어 현재 전국적으로 50여개 지자체에서 운용중에 있다.
시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지역상품권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상품권 발행 시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상품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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