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애향대상 증정식 성황
전북애향대상 증정식 성황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7.12.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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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0회 전북애향대상 증정식이 14일 전주 호텔르윈에서 열린 가운데 수상자들과 기관단체장이 기념촬영을 가졌다. 신상기 기자
 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임병찬)는 14일 전주 호텔르윈 백제홀에서 제40회 전북애향대상 증정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5시 송하진 지사를 비롯해 김완주 전 전 지사, 김광수 국회의원. 김춘진 더민주 전북도당위원장, 김도종 원광대 총장,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임환 전북도민일보 대표이사 등 모두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40회 전북애향대상에 전북현대모터스FC(단장 백승권), 공로대상에 이동호 학교법인 인상학원이사장, 기업특별대상에 (주)천일제지(대표이사 이용제)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애향대상을 수상한 전북현대모터스FC는 지난 1994년 열악한 전북을 연고로 창단한 후 선수와 임원진 모두 합심해 전북의 명예를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전북현대는 지난 2009년 K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모두 5번의 리그 우승을 달성하는 등 축구를 통해 전북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공로 대상을 수상한 이동호 이사장은 전문적 식견과 덕망을 갖춘 의료인으로서 무의촌 의료봉사활동과 도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써오면서 내 고장 전북을 지키기 위해 40년 동안 애향운동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이사장은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위해 학교법인 인상학원육성, 전라북도 청소년 인재육성프로젝트마련, 생활체육 보급 및 지도자 육성, 태극권보급, 전국우슈연합회 창립회장을 역임 등 생활체육지도자 양성과 보급에도 헌신했다.

 이와 함께 기업특별대상을 받은 (주)천일제지는 1공장을 천안에서 전주로 이전하고 2공장·3공장을 증설하는 등 전북 섬유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강도 화학섬유용 지관개발 등을 통해 국내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향토기업이다.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는 “올해로 40회를 맞는 애향대상 증정식은 자랑스런 전북인 상을 드높이고 끈끈한 애향정신의 확산을 바라는 고귀한 뜻이 담겨있다”며 “애향대상 수상자들은 전북인의 긍지와 도민으 한결같은 여망을 저버리지 말고 더욱더 분발하고 우리 모두의 역량과 지혜를 한데 모아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자랑스런 전북인’의 애향 자세로 일치단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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