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4차 도민안전 민관 합동회의 개최
전북도, 제4차 도민안전 민관 합동회의 개최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7.12.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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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4차 도민안전 민-관 협동회의가 14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얼 기자

전북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도민안전 민·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진환경 분석 및 대응방안과 안전신고 활성화 방안의 추진동력을 마련하고 민관 총력 대응체계 구축이 목적이다.

송하진 지사 주재로 도내 안전관련 70여 개 기관·민간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안전신고 우수자 시상, 지진대응과 안전신고 활성화 보고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도는 안전신고 우수기관 3개, 우수자 60명에게 안전신고 포상금 8백만원(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또한 안전신고 신고건수 및 처리실적, 처리 만족도, 기관장 관심도 등을 평가해 부안군, 고창군, 남원시 등 3개 시·군을 선정하고, 다수신고 부문에서 60명, 위험요소개선 부문에서 14명 등 총 60명을 선정하여 포상금도 지급했다.

최우수상은 상반기에 이어 270건을 신고한 이거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남원지회장이, 위험요소개선 부문에서는 마을 진입로가 함몰되어 야간 또는 과속운전 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 도로를 신고하여 위험을 개선한 정읍시 백인출씨가 수상했다.

이어 열린 토론회는 전북대 오창환 교수가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진 대책을 설명과 TBN전주교통방송 강세련 MC의 안전신고 활성화 발표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재난에 대해 유관기관단체가 적극협력해 총력 대응이 중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송하진 지사는 “도에서 마련한 지진대책의 실행력과 안전신고 활성화를 위하여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재난안전 기관·단체가 재난대응을 위해 똘똘 뭉쳐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자”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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