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스마트시티 발전 세미나
한·중 스마트시티 발전 세미나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7.12.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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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의 방대한 자료(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급속히 발전하는 한·중 양국의 스마트시티(지능형 첨단도시) 정책 공유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중국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배진환, 이하 자치인재원)은 15일 중국 칭화대학(淸華大學) 계속교육학원과 '빅데이터, 스마트시티와 행정혁신'을 주제로 한·중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치인재원은 '빅데이터와 스마트시티 발전'을 주제로 양국의 지능형 첨단도시와 관련한 정부계획과 전망 등에 대해 살펴보고 '지방정부 스마트시티 운영과 행정혁신'을 주제로 지방정부의 지능형 첨단도시 구축 현황과 전략을 집중 분석하는 사례 중심의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스마트시티 확산을 위한 국제교류 협력방안'을 주제로 지능형 첨단도시 정책에 대해 양국 간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세미나에서는 양국 스마트시티 분야 최고의 석학들과 고위공무원이 참석해 열띤 토론과 발표로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배진환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정윤수 한국행정연구원장, 손연기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 김동욱 서울대 교수, 정충식 경성대 교수, 장영환 행안부 개인정보보호정책관 등이 참석한다.

중국에서는 까오처리 칭화대학 계속교육학원장, 리자창 칭화대학 교육기금회 사무총장, 꾸빙린 중국과학원 원사(칭화대학 前 총장), 친정 칭화대학 소프트웨어학원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한·중 세미나는 2007년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한 행자부와 중국 민정부(民政部)간 교류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특히, 시진핑(Xi Jinping) 등 현재 중국 지도층을 다수 배출한 최고의 대학과 교류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배진환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교통·환경·주거·시설 등 도시인구 증가로 인한 문제 해결을 위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시티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이때 양국 석학들의 고견을 나눌 수 있어 매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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