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전국구 금연전도사로 인정받아
전주시보건소, 전국구 금연전도사로 인정받아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7.12.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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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보건소가 14일 열린 '2017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 선정되는 등 담배연기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온 도시로 인정받았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이날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7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다양한 금연지원서비스사업으로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지켜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전주시보건소는 생애주기별 흡연예방교육 등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해 펼쳐온 사업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실제 전주보건소는 연간 1,000만명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 전역과 한성호텔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전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보다 맑은 공기를 제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품격있는 관광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이같이 노력한 결과 시민들의 인식도 개선되면서 전주 한옥마을 내 흡연과 관련된 민원이 지난해보다 약 8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유개 버스승강장 698개소와 택시 승차대 10개소, 어린이공원 122개소, 어린이집·유치원의 경계 3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어린이 등 시민들이 담배연기로부터 고통 받지 않도록 노력해왔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달부터는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한 정책이 계속될 예정이다"며 "모두의 건강한 삶의 위한 금연정책과 간접흡연 예방정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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