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직원들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 임직원들과 도내 우수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포항 이재민을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장봉사에서 담근 김치(10kg 90박스, 약 900kg)는 김치통에 정성스럽게 담아 15일 포항시 홍해실내체육관 현장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24일 구호물품 전달에 이어 두 번째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지진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는 포항 주민들이 지진피해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정성을 다해 김치 봉사에 참여했다.
대외협력국 이강오 국장은 “이번 김장나눔으로 지진 피해로 추운 겨울을 보내는 포항지역의 이재민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도민들께서도 연말을 맞아 주변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훈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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