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증진대회와 인권세미나 열려
장애인 복지증진대회와 인권세미나 열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7.12.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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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나눔을 실현하고 장애인의 인권 향상을 위해 각계각층이 머리를 맞댄 복지증진대회와 인권세미나가 열려 주목됐다.

 전북장애인복지문제연구소(소장 김양옥)가 주최하고 전주시지소가 주관한 ‘제18회 전북장애인복지증진대회’와 ‘제17회 장애인 인권세미나’가 14일 오후 2시 전주시청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는 장애인 복지법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 보장하는 한편, 장애인의 생활에 기여하는 등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사회활동의 참여를 높이는데 책임이 분명함을 명백하게 알리는 자리가 됐다.

 함께 열린 인권세미나는 김양옥 소장의 사회로 한성천 전북도민일보 편집국장, 배형원 사회복지사, 최창연 장애인인권연대 대표가 발표자로 나선 가운데 진행됐다. 발표자들은 장애인들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이승석 대회장은 “헬렌켈러는 세상에 태어난 지 9개월 만에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삼중고의 장애 속에 살아야만 했으나 전 세계인을 감동시킨 훌륭한 인물이 됐다”며 “절망은 받아들이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 불행이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행복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되고 행복의 긍정적인 생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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