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이강민 교수 저서 ‘세종도서’ 선정
전북대 이강민 교수 저서 ‘세종도서’ 선정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7.12.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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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민 전북대 분자생물학과 교수가 요리와 연관된 과학 얘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책 ‘나는 부엌에서 과학의 모든 것을 배웠다(2017, 더숲)’가 2017 세종도서 교양부문(순수과학)에 선정됐다.

이 책은 요리와 음식을 물리학, 화학, 생리학, 효소학 등 다양한 과학 지식으로도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설명하고 있다.

어려운 과학공부에 흥미를 잃었던 청소년과 일반 대중들은 부엌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요리이야기로 과학이 새삼 가깝게 느껴진다.

한국 출판 문화 산업 진흥원은 출판 활동 고취와 지식 기반 사회 조성을 위해 매년 부문별 세종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출간된 국내 초판 교양부문 3천622종의 신청 도서 가운데 전문가 3차 심사와 공공도서관 추천 등을 거쳐 10개 분야 220종을 교양부문 세종도서로 선정했다.

주최 측은 선정된 도서 당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 책들이 공공 도서관 등 2천400여개 시설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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