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 익산 모현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이춘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소병홍 익산시의장과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익산시 인구 감소 대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토론은 인구 정책에 저명한 명지대 임승빈 교수(한국지방자치학회장)가 좌장을 맡았으며 원광대 강남호 교수, 영남대 윤광재 교수, 자치인재개발원 이승모 교수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토론에서는 익산시 인구감소 주요인으로 초등학교 학부모 연령층인 30~40대의 이주가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인구증대 주요 대책으로는 임신 출산육아정책 시행으로 출산율 증가, 지역 교육시설 개설로 지역 인지도 상승, 젊은 부부들이 정착할 수 있는 주택공급, 전통 향토기업육성 및 성장 동력 산업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문화·역사적 특성을 살려 지역문화적 이미지 개발 등이 제시됐다.
김영배 도의원은 “오늘 포럼을 통해 익산시 인구 감소원인을 알 수 있었으며, 열띤 토론을 통해 익산시 인구 증대 주요 대책이 알려졌다”며 “익산시는 인구 정책 실패 원인을 다시 한번 파악하고 떠나지 않는 익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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