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전북문인협회장, 한국아동문학작가상 수상
안도 전북문인협회장, 한국아동문학작가상 수상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12.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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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도 관장

 안도 전북문인협회 회장이 한국아동문학회에서 주관하는 제40회 한국아동문학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동시 부문에서 안도 회장은 ‘동시 한상차림’으로 수상작에 뽑혔다.

 이상현 심사위원장은 “동심을 잘 잡아내 실감 있는 표현력으로 가슴에 와 닿는 시집을 만들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수상자로 선정된 안 회장은 “아동문학의 창작이 반드시 어린이만을 위한 문학의 범주로 남는 것을 반대한다”면서, “외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아동문학의 성인 독자가 배가 되는 추세인데, 우리나라도 아름다운 동심을 작품으로 승화해서 인간의 본질인 동심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도 회장은 월간문학과 표현문학 평론에 등단했으며, 한국아동문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전라북도 국어진흥회 부회장, 전라북도 예총 수석 부회장, 전북문학관 관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953년 박목월, 김요섭 등의 멤버로 창립된 한국아동문학회는 국내 최초의 아동문학단체로 손꼽힌다.

 한국아동문학회는 해마다 우수한 작품집을 펴낸 동시와 동화 작가 1명씩을 발굴해 한국아동문학작가상을 수여하고 있다.

 제40회 한국아동문학작가상 시상식은 2018년 1월 20일 한국예술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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