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로 진안군수를 비롯해 최준 용좌권역 추진위원장,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좌권역 특산물가공체험장이 가동에 들어갔다.
특산물가공체험장은 600㎡ 규모에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기준에 맞춰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추, 참깨, 들깨, 콩 등을 매입하여 고춧가루, 참기름, 장류 등을 가공생산 및 체험이 가능한 시설이다.
지역주민과 체험객을 위한 특산물가공체험장은 2014년도에 착수하고 추진해온 용좌권역 종합정비사업 중 하나다. 세부 사업으로는 지역주민의 기초생활기반확충을 위한 다목적센터, 마을회관 신축 및 리모델링, 건강관리실, 마을 쉼터 조성 등이 있다.
또한, 이날 권역주민을 위한 다목적센터 준공식도 함께 진행되어 시청각시설을 갖춘 다목적실과 마을부엌, 찜질방 등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용좌권역 최준 추진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역량을 모아 소득의 밑거름이 되는 특산물가공체험장과 지역의 즐거움을 채워갈 문화복지공간인 다목적센터를 잘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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