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안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7.12.13 18: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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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철 신임 전북경찰청장 취임
▲ 강인철 전북지방경찰청 신임 경찰청장이 13일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갖은 가운데 기자들의 질문에 환하게 웃고 있다./김얼 기자
 “가장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인철 신임 전북지방경찰청장이 13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각오를 밝히며 앞으로 치안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강 청장은 이날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주민안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경찰 기본 업무는 주민·시민·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치안을 갖추는 것이다. 치안활동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진 만큼 범죄 불안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짜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이어 “공감 받는 치안을 갖추기 위해 생활 주변의 작은 불법부터 고질적 부패·부조리까지 엄하게 다스리고 공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겠다”며 “이를 위해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모든 업무를 공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청장은 지역에 대한 애정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강 청장은 “서울 등 타지역에서 근무했을 때도 언젠가 고향에서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다”며 “고향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년에 치러질 6.13 지방선거와 경찰 인사에도 언급했다.

 강 청장은 “선거는 민주주의의 기본이다. 내년에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가 도민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경찰 인사에 따라 직원들의 충성도와 일에 대한 열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최대한 공정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이날 오후 4시30분 전북청 1층 대강당에서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대 전북지방경찰청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강 청장은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95년 사시특채(경정)로 경찰에 입문했다.

 인천 남부경찰서 형사과장으로 시작해 2006년 전남 무안경찰서장, 경찰청 경무·기획 규제개혁 법무과장, 서울 종암경찰서장, 전남경찰청 차장, 광주경찰청장, 중앙경찰학교장 등을 역임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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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5 07:43:24
반갑긴 한데 좌천 아녀?
승승장구 해얄틴디- - -
혼연일체가 되어 밀어 올려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