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좋은이웃들’ 사업 복지사각지대 해결 한 몫
전주시 ‘좋은이웃들’ 사업 복지사각지대 해결 한 몫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7.12.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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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헤 추지닌 ‘좋은이웃들’ 사업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한몫 한것으로 평가받았다.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정석)는 13일 아리랑하우스에서 ‘좋은이웃들’ 사업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에 ‘2017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한 ‘좋은이웃들’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시행한 사업으로 이날 성과보고회를 통해 올 한해 추진된 좋은이웃들 사업성과에 대해 평가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 올 한해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에 공로가 큰 최승한 완산구 통합사례관리사와 허영임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원이 표창을 수상했다

 좋은이웃들은 올해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녀와의 단절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을 비롯해 교육비와 생활비가 부족한 한부모·중증질환대상가구·부모의 방임으로 생활이 어려운 조손가정 등 294명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했다.

 현재 좋은이웃들 봉사대에는 통장협의회를 비롯해 자율방범대,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전주시미용협회, 원스톱생활관리사, 고엽제전주지부, 전주우체국, 완산해바라기봉사단, 덕진사랑의울타리, 주부환경감시단 등 18개 단체 회원 1천721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 롯데백화점과 이마트전주점, 하나로마트 전주점, ㈜아이엠아이, 효사랑병원 등 10개 단체와 연계해 긴급구호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원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추고 있다.

 김인기 생할복지과장은 “정부의 확대된 복지예산에도 불구하고 기준에 적합하지 않거나 갑작스런 어려움에 처한 긴급구호 대상자에게 좋은이웃들이 앞장서 지원하고 있다”라며 “전주시가 추진하는 동네복지 사업과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한사람도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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