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는 이날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벤처촉진지구 기업지원 성과보고 및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힘든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가 큰 오완곤 유니캠프 대표 등 10명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전라북도지사상, 전주시장상 등을 수상했다.
이 가운데 지난 2011년 창업한 청년창업자인 오완곤 대표는 승합형 캠핑카와 차량용 루프시스템, 차량용 전기 컨트롤 시스템 등 다양한 특장 시스템을 개발·제작해 안전하고 편리한 캠핑 및 여가 문화에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발전협의회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수요기반 공동 개발 제품인 ‘차별화된 미나리 세척기’를 최근 출시했다.
정상택 탄소산업과장은 “이번 벤처촉진지구 기업지원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중소 혁신형 기업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협의회 소속 기업들에게도 기업 및 기업제품을 알릴 수 있는 홍보의 장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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