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지방자치회관 기공…16개 사무소 무상 입주
세종 지방자치회관 기공…16개 사무소 무상 입주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7.12.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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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에 지방자치회관이 들어선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11일 세종시 어진동 661에서 지방자치회관 기공식을 가졌다.

 협의회에서는 준공 후 지방자치회관에 입주하는 전국 16개 광역 시·도에 사무공간 66㎡까지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임대보증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회관 건립은 시도지사협의회 위상 제고 및 시도간 협력과 결속의 상징으로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김관용 협의회장은 "지방자치회관이 지자체간 현안을 공동해결하고 인접한 정부세종청사 등 중앙부처와 신속한 업무협의를 통해 지방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현재 개헌에 대한 국민의 여망이 높은 만큼 지금이 지방분권 개헌의 골든타임이다"고 강조한 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는 지방분권 개헌안을 마련중에 있으며 조속히 국회 및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과 윤종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광역자치단체 부단체장 등이 참석해 지방자치회관의 기공을 축하하고 지방분권 개헌, 지방분권로드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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