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문예대학(이사장 서정환)이 2017년 ‘신아문예작가상’을 제정해 첫 수상자로 시 부문에는 김정희, 수필 부문에는 김성은씨를 선정했다.
이는 올 한해 신아문예대학 수강생들이 창작한 작품을 응모해 심사한 결과다.수상자인 김정희 시인은 암 투병 중에도 창작의 끈을 놓지 않는 희망을 보여주었으며, 김성은 시인은 시각장애인으로서 현재 전북맹아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야간에는 수필창작반에서 문학수업을 받으며 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 집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시상식은 22일 신아문예대학에서 열리며, 상금은 각 부문별로 200만원씩 수여된다.
한편, 신아문예대학은 생활 속의 문학을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2015년 창립돼 운영 중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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