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고창군정결산, 행복도시 완성도 높였다
2017년 고창군정결산, 행복도시 완성도 높였다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12.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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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6기 고창군은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건설’을 건설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였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강한 의지로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마련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통해 비전을 만들어왔다.

 특히 현장행정을 일상화하여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왔으며 이를 통해 군민 화합의 기틀을 다지고 국가예산 최다액 확보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국가예산 최다액 확보… 각종 공모사업 등 성과 톡톡!

 올 한해 고창군의 단연 눈에 띄는 성적표는 바로 국가예산 확보다.

 고창군이 확보한 2018년도 국가예산은 1천328억. 이는 2017년 국가예산보다 43%인 401억여원을 더 확보한 성과다.

 신규사업은 94%나 증가한 39건에 170억원(총사업비 2천181억)과 계속사업 또한 11% 증가한 69건에 729억원(총사업비 4천613억) 등을 확보했다.

 박 군수는 취임 초기부터 열악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주요현안사업들을 해결하기 위해 예산발굴부터 부처편성, 국회 예산심의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추진했다.

 그 결과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노후 상수관로 교체와 블록시스템을 구축하는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국가예산 35억(총 394억)을 확보했으며, 노후 하수권거 정비사업 4개소 73억(총 361억),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6개소 88억(총483억)을 비롯해 고창읍을 관통하는 중심 하천인 고창천의 침수 위험을 해소하는 ‘고창지구 도시 침수예방사업’ 4억(총618억) 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는 등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하는 고창군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군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킨다!…공약사업 88% 이행 순조

 민선 6기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고창 건설’을 비전으로 제시한 고창군은 △생활복지 실현 △문화관광 기반구축 △명품 농어촌 건설의 3대 목표를 내세우고 6개 분야 23개 사업, 32개 세부사업을 분류해 공약사업을 추진, 11월말 현재 88%의 이행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이행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복지관 건립과 마을별 고유산업 발굴 육성, 오지마을 버스노선 확대·증편, 마을숙원사업 등은 지역민들이 체감하는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뛰어난 자연생태환경 기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

 고창군을 한 마디로 지칭한다면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청정한 자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라 할 수 있다.

 군은 이 같은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남한의 DMZ로 불리는 운곡습지 복원사업을 완료하고 지질학적인 가치를 인증받은 고창갯벌과 운곡습지, 선운산, 병바위 등 6개소를 국가지질공원으로 등재시켰다.

 아울러 생물권보전지역의 보전·발전·지원기능을 총괄하는 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어촌마을의 문화공간 및 생태 숲 조성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면서 어민들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만돌권역 거점마을 개발사업비(총사업비 100억)를 확보하는 등 생태자원의 우수성과 가치를 높여 생태관광 등 미래가치 창출과 지역발전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행복도시 구축

 고창군이 또한 가장 역점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분야는 재난재해 분야다. 고창읍 중앙로 일대의 전선을 지중화하고 군청 앞 오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했으며 주요 도로에 도로 확·포장 등 생활편익을 도모하는 도시가로망 구축에도 힘써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상습침수지역 등 재해위험지구 지구 해소에 힘써 317억여원을 들여 구수·건동·금평재해위험지구에 정비를 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 851억여원을 투입하는 지방하천정비사업(용산·주진·갈곡·해리·칠암천)과 116억여원을 들여 소하천정비사업(정거·복룡·속골·옥동천) 정비사업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각종 사업들이 순조롭게 착착 진행되고 있다.
 

 ◆군민이 미소 짓는 복지 감동도시 실현

 이와 함께 고창군은 골고루 모든 군민이 혜택을 받는 명품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노인복지 분야에 481억을 투입해 기초연금과 일자리, 경로당 운영 지원, 무료예방접종 60세 이상 확대 시행, 무료 순회진료 등 어르신들의 사회참여기회와 소득을 보장했다.

 또한 지역 장애인들이 오랜 숙원이었던 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하고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 정착과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한 사업을 비롯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여성 사회참여 지원사업 확대,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와 분만산부인과 개설,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임신과 출산, 양육의 과정에 부담을 덜고 출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면서 인구늘리기에도 힘썼다.
 

 ◆고부가가치 농축수산물 생산과 6차 산업화

 농축어민이 활짝 웃는 탄탄한 소득기반을 조성하고 고부가가치 농축수산물 생산환경을 지원하면서 6차 산업을 적극 육성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었다.

 지역 특화품목인 복분자와 수박, 황토멜론과 풍천장어의 생산과 가공, 유통·마케팅에 힘쓰면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전국적인 명성을 확고하게 구축하고 친환경쌀생산단지조성, 친환경퇴비지원, 친환경직불제지원과 각 마을마다 농로포장과 비닐하우스, 저장고 지원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불편함이 없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생태환경을 바탕으로 한 6차산업화지구 조성에도 힘썼다.

 이와 함께 한우명품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한우 고급육 출현율이 60%에서 70%까지 향상해 올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방한시 국빈만찬메뉴에 고창한우가 오르면서 명품 한우의 고장으로 인정받았다.
  

 ◆아름답고 품격 높은 문화관광도시

 고창군은 세계유산의 도시답게 풍부한 자연생태자원과 역사와 문화자원을 연계·결합하면서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문화관광인프라를 구축했다.

 세계문화유산 고창고인돌유적지와 고창고인돌박물관과 함께 선사마을을 조성해 세계문화유산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인근의 운곡람사르습지와 관광코스를 연계하고 가을철이면 국화축제도 개최해 사람이 모이는 관광명소로 한층 더 발전시켰다.

 또한 대표관광지인 고창읍성과 무장읍성을 관광거점으로 조성하며,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고창농악의 전승과 발전을 위한 풍물소리테마파크를 조성했으며 판소리전수관과 국악교실 활성화 등 군민 모두가 고르게 누리는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했다.
 

 ◆가장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한국인의 본향 완성

 고창군은 앞으로도 백년 후에도 여전히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이 될 수 있도록 그간 추진했던 사업들의 질적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각고의 노력 끝에 추진하고 있는 국도 23호선(흥덕-부안)건설과 고창-내장산IC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국지도15호선(백양IC-고창석정온천) 및 국지도 49호선(장성 북일면-고창석정온천) 확포장을 비롯한 굵직굵직한 국책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고창갯벌은 오는 2019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친환경생태도시 구축, 보다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양질의 일자리가 가득한 행복한 일터 조성, 농식품산업육성과 향토식품 명품화,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공급을 비롯해 어업생산기반 구축 등 골고루 행복한 고창군을 만드는 한편 각종 하천과 재난예방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안전하고 행복한 고창군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 박우정 군수 “국비확보 결실 뿌듯”

 고창군은 올해도 6만여 군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군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사업 추진과 이를 위한 국비 확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결실을 거둬 뿌듯합니다.

 어렵고 힘든 고비마다 한마음으로 성원하고 있는 힘을 다해 협력해 준 고창군민과 지역구 및 지역 출신 국회의원, 중앙부처 고창군 출산 공직자 모임인 공우회 등 ‘고창’이라는 이름 아래 모두가 합심해 역량을 발휘한 덕분에 국가예산 최다액 확보와 군 역점사업들을 목표한 이상으로 해낼 수 있는 든든한 여건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고창군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고 이를 지역발전으로 이뤄낼 수 있는 역량이 있으며 그 변화의 물결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할 수 있다는 강한 신념으로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골고루 행복하며, 모두가 안심하고 꿈을 펼쳐갈 수 있는 고창군을 위해 2018년에도 오직 고창군 발전만을 바라보며 힘껏 뛰겠습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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