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평가 우수기관 선정
전주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평가 우수기관 선정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7.12.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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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아동과 여성폭력 예방을 위해 민관협력체계를 잘 갖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12일 여성가족부 주관 '2017년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운영 부문 평가'에서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 한해동안 추진했던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사업'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실무사례협의회 운영 ▲지역연대 안전프로그램 사업 ▲아동안전지도 제작활용 ▲교육·홍보사업/안전사업의 4개 영역 총 8개 문항 및 우수사례보고서 심사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전주시는 1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는 학생들이 직접 아동안전지도를 제작, 학교 주변의 기관·주민·경찰과 합동으로 주변 위험환경을 90% 이상 개선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평가항목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전주시는 올해 연대운영위원회와 실무사례협의회 운영 외에도 전주시민과 함께 하는 폭력예방 하나로 문화제 및 여성·아동 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10대청소년 성매매 현실과 대책'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아동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신계숙 여성가족과장은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도시는 곧 도시경쟁력과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과 아동들이 스스로를 지켜나갈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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