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리는 이번 작품은 그의 주옥같은 자작시(서시, 별 헤는 밤, 바람이 불어 등)에 곡을 붙여 완성된 작품이다. 윤동주의 죽음을 알리는 서곡을 시작으로 시간을 거꾸로 흘러 윤동주의 학창시절과 일본 유학시절, 그리고 형무소에서의 고문, 죽음까지의 이야기를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총감독과 지휘에는 김철 전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연출에는 홍석찬 전주시립극단 상임연출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주시립교향악단과 전주시립극단도 함께 한다. 윤동주 역에는 테너 국윤종, 송몽규 역에는 바리톤 오요환이 나선다. 티켓은 1층 1만 원, 2층 7천 원. 문의 063-251-2786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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