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미술상에 조영대, 김치현 청년미술상은 장영애
전라미술상에 조영대, 김치현 청년미술상은 장영애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12.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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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전라미술상 수상자로 서양화의 조영대 작가가, 김치현 청년미술상은 한국화의 장영애 작가가 선정됐다.

 고(故) 이승갑 전북화방 사장의 창작지원금으로 제정된 전라미술상은 이번에 23번째 수상자로 조영대 작가를 배출했다.

 조 작가는 원광대 미술학과와 동대학원(회화과)를 졸업했다.

 이일청 전라미술상 운영위원장은 “그의 작품은 자연에 대한 통찰력의 표현이 친근한 공감을 주고, 현대적 세련미의 실험 정신이 돋보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고(故) 김치현 화백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김치현 청년미술상은 장영애 작가가 7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동헌 청년미술상 운영위원장은 “작가의 내면에서 여과된 수많은 정보들이 흩어지거나 재조립되면서, 새로운 단서로 화면 위에 응축되고 있다”고 평했다.

 장영애 작가는 홍익대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올해 ‘전라미술상’과 ‘김치현 청년미술상’ 수상 작가 전은 15일부터 21일까지 전주 전북예술회관 기스락 1실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5시.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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