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 결과공유 라운드테이블 진행
완주문화재단, 결과공유 라운드테이블 진행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7.12.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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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은 오는 13일 복합문화지구 누에 커뮤니티실에서 6개의 풍성한 잔치상이 차려진 ‘2017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 After Party(결과공유 라운드테이블)를 진행한다.

 지역 예술인(단체)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건강한 문화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한 ‘2017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은 지난 5월 심사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전문 심사위원과 주민평가위원이 결합한 ‘Fair Play평가단’ 제도를 마련해, 총 20팀의 지원자중 최종 6개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공연나눔, 소리사랑방, 인트리 협동조합, 또바기, 더 구루 오브 오디언스, 환경미술협회 완주지부 팀 이다.

 이들 각 단체는 다문화 자녀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뮤지컬 ‘난쟁이 결혼하기’ 완주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9경을 담은 창작판소리, 삼례 비비정과 삼례문화예술촌 사이에 자리한 마천마을의 주민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아트 등을 담은 사업을 진행했다.

 또 전래동화 콩쥐팥지와 민속인형극 꼭두각시 놀음을 국악과 접목한 인형극, 폐공중전화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아트 ‘공유도서관’ 조성, 완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을 담은 미술전시 등으로 완주의 문화적 특색을 담은 사업들을 진행했다.

 오는 13일 진행되는 ‘2017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 After Party 결과공유 라운드테이블’은 위 6개의 단체들과 Fair Play 주민평가단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각 사업의 추진 과정 및 결과 등을 공유, 제언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민평가단은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의 단체 선정에 참여를 시작으로,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의 추진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선정 단체의 과정 및 결과 공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올 해 처음으로 진행한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이 일회성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내 예술인들이 다양한 창작활동의 기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한 해 동안 수고해준 6개 단체와 주민평가단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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