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일찻집은 내장상동 지역단체(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새마을부녀회, 노인회, 나누미봉사단,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내장청년회)가 주관했고, 내장상동 커피베이(대표 김성곤, 다양한 커피 제공)와 원광대학교 이효근 교수가 후원했다.
특히 이교수는 자신의 작품 20여점을 일일찻집에 무료 전시, 색다른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윽한 분위기를 연출해 찻집을 찾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일일찻집 수익금 전액은 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일일찻집’을 주관해주신 내장상동 지역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내장상동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기동통장협의회(회장 김계순)는 시기동주민센터에서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사랑 나눔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행사에는 시기동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방문해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전했다.
이날 일일찻집을 방문한 후원자들은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달인 대추차와 떡 등의 다과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김계순 통장협의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이 가득한 일일찻집의 좋은 뜻을 헤아려 찾아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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