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3·4산단, 3개 업체 분양계약 체결
익산 3·4산단, 3개 업체 분양계약 체결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12.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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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축산 관련 기업인 ㈜골든코리아, 나노플렉스, (유)대라유통과 제3, 4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분양계약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오후 시청 홍보관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 소병홍 익산시의장, ㈜골든코리아 김미정 대표, 나노플렉스 박재홍 부장, (유)대라유통 안명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분양계약 및 투자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분양계약을 체결한 ㈜골든코리아는 닭고기 육가공 전문업체로 물량 증대에 따라 익산 제4산단 11,570㎡ 부지에 80여억원을 투자해 하림, 마니커, 사조 등 육계업체가 주요 거래처다.

 나노플렉스는 제3산단 3,300㎡ 부지에 15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독자기술로 개발된 첨단 나노기술과 바이오기술을 기반으로 은(Ag)나노 친환경 작물보호제를 생산한다.  

(유)대라유통은 제4산단 9,917㎡ 부지에 2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자체 협력 농장에서 생산한 원란을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위해요소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콜드체인 유통망을 통해 학교급식과 가공공장까지 공급하고 있다.

 이들 3개 기업은 총 12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13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시는 이들 기업들이 투자에 어려움이 없도록 제반 인·허가 절차 등을 신속히 이행하는 한편, 산단 분양이 완료될 때까지 전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투자유치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농·축산 발전과 고용 창출에 이바지하는 기업들이 익산시 투자를 결정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산업단지 투자를 계기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산업단지 입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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