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특별교부세 44억 확보
김제시 특별교부세 44억 확보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12.12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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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후천)가 2017년도에 역대 최대규모인 특별교부세 44억 1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제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간 김제육교 재가설공사 10억 원 등 7건에 대해 29억 1천만 원이 확보됐으나, 12월 하키전용 훈련장 조성사업 8억 원 등 3건이 추가로 확정돼 2017년에만 총 10건에 44억 1천만 원을 교부받는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이는 2016년에 비교해 9억 9천500만 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김제시 역대 최대규모이며 특히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포항 지진으로 특정 지방자치단체에 특별교부세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김제시의 성과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환경 속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와 같은 성과는 연초부터 지속적인 사업발굴을 위해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과 김종회 국회의원, 김제지역 출신인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해 유종지미를 거둔 것으로 재정여건이 어려운 김제시로서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확정된 15억 원 중 8억 원은 김제 시민운동장 부근에 전북지역에 최초로 조성되고 있는 김제시 하키전용 훈련장 조성에 쓰일 예정으로 전국규모 하키경기 유치는 물론 전북지역 하키운동선수 전용 훈련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4억 원은 수리시설이 부족해 한해를 입은 용지면 반교지구에 양수장을 설치하여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나머지 3억은 야간 불법 주 정차로 교통에 혼잡을 빚던 요촌택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교통위험을 해소하는데 사용될 예정으로 3건의 사업이 차질없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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