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광 민주노총 전북분부 본부장이 10일 48분께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1987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결성 발기인으로 노동운동을 시작했다.이후 전북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과 수석부본부장, 10·11대 본부장을 역임하며 노동자 차별 철폐와 노사 화합을 위해 힘썼다.
고인은 1년전 겨울 촛불집회 정국 때 폐암이 발병해 투병생활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전북대병원장례식장(063-250-1439) 지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7시30분이다.
남원 귀정사에 안치되기 전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영결식이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고인은 향년 56세로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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