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안전분야 두드러진 성과 거둬
전북도 안전분야 두드러진 성과 거둬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7.12.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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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안전 분야에서 잇따라 최고상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도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7 안전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전문화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군산과 무주군도 최근 안전관리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정안전부에 선정된 안전문화 우수사례는 ‘민간단체와 미디어가 함께 키워가는 전라북도 안전신문고’사업이다.

도는 연초부터 ‘안전사고 ZERO 지대, 전라북도’를 선언하고 안전신고를 역점으로 추진해 왔다.

이에 안전신고는 현재 인구대비 매년 신고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 올해 11월 말 실적이 18,658건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3배가 증가했다.

이같은 결과는 민간단체에서 주도적으로 안전신고에 참여하면서, 재난예방 민간예찰단, 안전모니터봉사단, 지역자율방재단 등에서 활발한 활동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지난 9일 어린이 안전,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군산시는 전국 시 단위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어린이 안전과 행복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 어린이행복과 신설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기반을 구축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물놀이 안전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무주군은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고, 모든 물놀이 관리지역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를 이루어 냈다.

지난 29일에는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놀이터가 ‘2017년 우수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현웅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전북은 최근 3건의 안전관련 행안부 수상을 잇따라 받게 되면서 전국에 안전사고 제로지대로 명성을 떨치게 됐다”며 “전국의 롤모델로 전북의 자존감 회복과 안전 전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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