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정시모집, 수학과 탐구 영역 당락 좌우
2018 정시모집, 수학과 탐구 영역 당락 좌우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7.12.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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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12일 수험생들에게 발송되면서 정시 지원 전략 세우기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올해 수능은 어려웠던 지난해 보다는 쉬웠던 것으로 분석되면서 수험생들이 안정·하향 지원에 무게를 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 어느해 보다 치열한 막판 눈치 싸움도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입시전문기관 등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영역별 점수 조합을 파악해 자신에게 적절한 지원 전략으로 3번의 복수 지원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

대부분 대학이 4과목을 반영하지만 올해 수능은 영어영역이 쉽게 출제돼 변별력이 떨어지면서 나머지 3과목의 점수가 합격의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 학과별로 반영 비율을 확인해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별 조합을 찾아 안정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상위권은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와 지방 국립대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 주로 가군과 나군에 많이 분포돼 있기 때문에 둘 중 한 개 군의 합격선에 맞추고 나머지는 소신 지원해야 한다.

중위권은 가, 나, 다군 모두 복수지원이 가능한 점수대로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몰린다. 중위권 대학들 또한 수능 위주로 선발하기 때문에 모집군별로 영역 비율을 잘 파악해 자신에게 유리한 지원전략을 파악해야 한다.  

하위권은 가, 나, 다군의 지방 소재 대학에 복수 지원할 수 있다. 2개 대학 정도는 자신의 적성을 고려해 합격 위주로 선택을 하고, 나머지 1개 대학은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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